손흥민은 21일 서울 시내 병원에서 부러진 뼈의 접합 수술을 받았다. 그제 입국해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전완골부 요추가 비스듬하게 부러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
손흥민은 부러진 뼈 부위를 맞춘 뒤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해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번 주말까지 입원한 뒤 한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영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킥오프 30여초 만에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넘어지는 상황에서 오른팔로 땅을 짚어 부상을 입었다.
그는 통증을 참으며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 잇따라 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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