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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등록 :
2020-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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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최윤호 사장 사내이사 올린다

21일 이사회 추천 3월 주총 등기임원 선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삼성전자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인 한종희 사장(왼쪽)과 최윤호 사장(오른쪽)

삼성전자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이상훈 이사회 의장이 빠진 사내이사 자리에 사장급 임원 2명을 신규로 선임한다.

21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1기 주총에서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종희 사장은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가전(CE)부문의 영상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최윤호 사장은 2020년 사장단 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하며 차기 실세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 체제로 이사회를 운영해왔으나, 국정농단 관련 재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이 작년 10월 사내이사 임기 만료로 물러난 데다, 최근 이상훈 의장이 사임하면서 사내이사 수는 3명으로 줄었다.

이날 이사회에서 삼성전자는 사내이사 수를 원래대로 5명을 맞추기 위해 사내에서 2명의 신규 등기임원을 내달 추종에서 선임해 확정키로 했다.

1962년생인 한종희 사장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상품개발팀장, 개발실장, 개발팀장 등을 지냈다. 올 초 이재용 부회장의 브라질 출장 때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과 함께 현장을 찾기도 했다.

1963년생인 최윤호 사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미래전략실 전략1팀을 거쳤고, 2017년까지는 무선사업부 지원팀장으로 일했다. 미전실 해체 이후에는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올해부터 경영지원실장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한종희 사장은 회사의 다양한 의견들을 조율하고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체질 변화를 위한 혁신을 이끌고, 최윤호 사장은 사업부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견제하는 한편, 각 사업부문간 주요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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