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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일제 강점기 ‘농민운동’ 역사 본격 조명

신안군, 일제 강점기 ‘농민운동’ 역사 본격 조명

등록 2020.02.17 16:41

노상래

  기자

농민운동 기념사업회 현판식 및 간담회 개최

신안군, 일제 강점기 ‘농민운동’ 역사 본격 조명 기사의 사진

신안군이 일제강점기 농민운동 저항정신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민운동에 참여한 후손들의 명예회복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군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내에 기념사업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박우량 군수와 군 의원, 운영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일제강점기 신안 섬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됐던 농민운동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목포대학교에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농민운동 관련자 325명 중 123명이 수감된 것을 확인됐다.

특히, 암태도 소작인 항쟁 지도자 서태석의 평전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민운동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날 신안 농민운동의 위상 재정립을 전담할 기념사업회 사무국을 설치하고, 당시 농민운동을 활발히 했던 암태도, 하의도, 자은도, 도초도, 압해, 압해 매화도 6개 섬 출신의 지역 인사들과 전문가들을 포함한 운영위원 16명을 위촉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농민운동 유적지 발굴 보존 및 정비사업, 농민운동 관련 자료조사 및 연구사업, 유족회 결성 및 명예회복 사업, 농민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문화, 예술, 학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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