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인천시교육청 모든 교직원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저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러스의 확산보다 심각한 것은 혐오 문화의 확산”이라며 “혐오는 공동체를 파괴하고 서로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이주 배경 학생 등 모든 인천의 아이들이 인천에서 안심하며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차별과 혐오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지금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라며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도 교육감의 서한문을 홈페이지와 학부모 e알리미를 포함한 공식 SNS에 공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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