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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기생충’ 쾌거, 세계 영화사에 상징적인 일”

정세균 총리 “‘기생충’ 쾌거, 세계 영화사에 상징적인 일”

등록 2020.02.10 20:27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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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사진=넷플릭스봉준호 감독. 사진=넷플릭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데 대해 “봉 감독이 이룬 오늘의 쾌거는 한국 영화사를 뛰어넘어 세계 영화사에서 의미 있고 상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영화라는 단 하나의 언어로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준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와 배우분들게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봉 감독과 배우들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 등을 함께 게시했다.

정 총리는 “언어와 인종, 국경을 떠나 인간의 존엄성과 불평등을 고민하는 일은 우리 인류 공통의 주제”라며 “봉 감독의 오스카상 4관왕을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1인치 그 이상의 차별과 경계의 벽을 함께 뛰어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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