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타 시·군보다 승용차 100만원 더 보조
시는 올해 전기 승용차 한 대당 지원하는 최대 보조금을 도내 다른 시·군보다 100만원 더 많은 1천420만원으로 정하고 지원차량 수를 늘리는 한편, 올해부터는 전기자동차 화물차와 버스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처음 시행한다.
안산시의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총 46억 원으로 승용차 249대(최대 1천420만원 지원), 화물차 19대(최대 2천700만원 지원), 버스 3대(1억6천만원 지원) 등 총 27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사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전체 지원 물량의 20%를 별도 배정해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12일부터 제조·판매사가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과 같은 친환경 정책을 적극 시행해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보급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급속 충전시설 총 74대를 운영 중이며 관공서 부설주차장 및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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