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종 코로나 치료제 기대에···‘구충제 테마주’ 화일약품 급등

‘구충제 테마주’ 화일약품이 장 초반 급등세다.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및 에볼라 치료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알려지면서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코스닥시장에서 화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4.86%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말라리아와 에볼라 치료제 등이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충제 테마주’인 신풍제약과 함께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언론은 전날 국과학원 우한감염병연구소와 군사과학원 군사의료연구원 등이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 중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신풍제약은 클로로퀸 성분을 지닌 항말라리아제 ‘말라클로’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보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