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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등록 :
2020-02-04 07:01

수정 :
2020-02-04 08:53

신한 vs KB, 2019년 ‘리딩뱅크’ 주인공은?

지난해 실적 발표…신한 5일, KB 6일로 예정
신한 ‘리딩뱅크’ 수성 전망…비용 처리 변수
올해도 경쟁 예고된 가운데 비은행 강화 주목

KB금융과 신한금융. 사진=각사제공.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발표가 오는 5일, 6일 차례로 발표된다. 지난해에도 신한금융이 ‘리딩뱅크’ 자리를 지켰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비은행 부분에서의 차이가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5일, KB금유은 6일 각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4일과 7일에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에프앤가이드의 추정치를 보면 신한금융이 지난해 연간 3조4673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금융지주 가운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전년(3조689억원)보다 8.3% 늘어난 3조3249억원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1424억원 차로 1, 2위가 갈렸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들어 KB금융과의 경쟁에서 꾸준히 앞섰다. 2017년에는 KB금융에 리딩뱅크 자리를 내줬다가 2018년엔 치열한 경쟁 끝에 리딩뱅크 타이틀을 되찾았다. 지난해엔 1분기부터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하며 3분기까지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8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3조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보이면서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당기순이익인 3조1567억원을 웃돌것이란 예상은 일찌감치부터 나왔다.

다만 신한금융과 KB금융의 경쟁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4분기 명예퇴직과 충당금 등 각종 비용이슈 등이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의 경우 서울시·인천시 등 지자체 금고 출연금에 대한 자산평가를 두고 금융당국이 제동을 건 상태여서 1000억원가량이 추가 비용으로 반영되면 결과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경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조용병 신한금융회장과 윤종규 KB금융회장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방안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금융투자상품 리스크 관리, 부동산 대출 규제 등으로 수익성 저하가 예고 됐기 때문이다. 비은행부분 강화를 위한 M&A(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신한은행 NIM은 1.53%까지 하락했고 이자이익 증가율은 5.3%에 그쳤다. 전년 3분기에는 이자이익 증가율이 11%에 달했는데 1년 만에 반으로 줄었다.

KB금융도 비슷 상황이다. 3분기 KB국민은행 NIM은 1.67%로 2분기 1.70%보다 줄어들었고 4분기 추정치는 1.62%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신한금융의 실적 상쇄는 비은행부문 강화에서 비롯됐다. 비이자 중심의 균형 성장 전략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비은행 분야의 기여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특히 신한금융이 인수한 오렌지라이프의 효과도 톡톡히 봤다. 3분기 글로벌 사업 부문의 성장률이 19%, 비이자 이익 증가율은 37%를 기록했다. 해외부문에서 나온 이익은 292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결국 올해 리딩뱅크 경쟁은 비은행·글로벌 부문 사업에서 판가름 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이자이익의 경우 투자상품 판매 위축 등으로 올해 더 줄어들 전망”이라면서 “금융지주들은 글로벌 진출과 M&A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꾀하는 전략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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