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 머무르던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종로구 교남동 한 아파트에 마련한 전셋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르면 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역 주민 인사 등 사전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달 23일 이해찬 대표의 제안을 수락, 더불어민주당 총선을 이끌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는 동시에 종로에 출마하기로 했다.
이 전 총리는 선대위 체제가 본격 가동되고 경선으로 각 지역 후보가 확정되면 전국적인 지원 유세에 나서야 하는 만큼, 이전까지는 본인 선거운동에 집중하며 종로 바닥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 전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고려, 인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되도록 자제하면서 지역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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