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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 명’ 우리말 적극 사용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 명’ 우리말 적극 사용

등록 2020.01.28 10:09

안성렬

  기자

기존 업계 전문용어, 축약어, 외래어로 작명한 사업 명을 우리말로 개선성장기 창업기업 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 우리말 사업 명으로 도민 소통 활성화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 명’ 우리말 적극 사용 기사의 사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송경희)은 우리말 사업 명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습적으로 사용하던 업계의 전문용어와 축약어, 외래어 등을 우리말 중심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진흥원은 그간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시대를 맞아 도민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자유롭게 콘텐츠 창작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의 문을 넓혀왔다.

2020년에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도민이 지원 사업의 이름만 듣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 명을 우리말로 바꾼 것이다. 이를 통해 도민 중심의 소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선한 우리말 사업 명은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기존 :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지원), ‘해외진출 지원’(기존 :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등이다. 최근 경기도에서 발표한 공공언어 개선을 적극 반영해 도민이 우리말 사업 명만 듣고도 사업 내용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분야는 세계에서 동시에 유행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특성상 게임, VR, AR 등의 외래어가 오히려 익숙한 경우가 많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진흥원은 이후에도 도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공언어 순화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전문용어, 축약어, 외래어로 작명 된 사업 명은 공급자 중심의 사업 명”이라며 “우리말 사업 명을 통해 다양한 도민께서 창작·창업 지원을 이해하고 참여해 누구나 정책 수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하여 게임, 출판 등 장르별 지원사업과, 지역별 창작·창업 지원 공간인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기관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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