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천진영 기자
등록 :
2020-01-21 21:31

수정 :
2020-01-22 14:05

라임펀드, 한 증권사 반포 지점에서만 수천억 팔렸다는데…무슨 일이

사진=라인자산운용 홈페이지 캡처

대신증권이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논란이 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최대 판매사로 주목 받는 가운데 반포WM센터 한 점포에서만 1조원 가량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판 프라이빗뱅커(PB) 장모씨가 반포WM센터장 시절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이종필 전 부사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의 행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2017년 10월 19일 대신증권의 장 전 센터장은 이종필 전 부사장, 김 모 전 라임 대체투자운용본부장, 이 모 라임 대체투자전략본부장과 함께 장외 바이오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했다. 이 전 부사장은 8억원, 그 외 장씨를 비롯한 나머지 사람들은 1억원씩 투자했다. BW는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이다.

장 전 센터장과 라임 경영진은 단순하게 재테크 상품을 공급하고 팔아주는 운용사와 PB의 일상적인 관계를 넘어 서로 밀고 끌어주는 관계였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앞서 장 전 센터장은 2016년 ‘라임 M360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펀드 설계 초기 단계부터 깊숙이 참여해 미국으로 펀드 실사도 함께 다녀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라임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회사는 대신증권이다. 대신증권은 전체 라임 펀드 판매 잔액(5조7000억원)의 약 21%인 1조1760억원을 팔았는데, 1조원가량이 반포WM센터에서 팔렸다. 기관 투자자를 뺀 개인에 판매한 금액은 약 2000억원이다. 이 중 400억원가량은 환매되고 약 1600억원이 미상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센터장은 라임의 수탁고를 끌어 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중위험 중수익’을 강조하면서 반포자이 아파트 단지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량으로 팔았다.

장 전 센터장은 라임이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인 작년 9월 말 메리츠종금증권 도곡금융센터 총괄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대신증권 고객의 라임펀드 자산 약 900억원을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옮겨왔다. 이 자산은 나중에 환매 중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증권에 남은 라임펀드 중 환매 중단된 규모는 672억원(개인 대상)인데 이 가운데 500억원이 반포WM센터에서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삼성화재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6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5.08 | 제호 : 뉴스웨이 | 발행인 : 김종현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