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함평’건설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가겠다”
정 의장은 지난 16일 군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탈당해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고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행.의정 40여년의 집약된 지식과 경험을 군정에 접목해 우리군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제 인생‘최고의 가치’이자, 군민으로부터 부여된‘마지막 소임’으로 여겨왔다” 며 “그런데도 당은 납득할만한 그 어떤 이유도 없이 후보 검증 자체를 보류시켰다" 면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보궐선거 경선은‘정치 신인’에게는 최대 20%의 가산점을 주고 저와 같은‘선출직 공직자’는 25%의 감점을 주는‘불합리한 룰’이 적용했다”며 “이는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공정성은 물론, 지역의 민심과도 크나큰 괴리가 있는 불공정한 룰이다" 며 당의 방침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이제 결심을 굳힌 만큼 군민이 지어 준‘새로운 옷'을 입고 군민과 함께 담대히 나아갈 것" 이라며"‘다 함께 가는 따뜻한 함평’건설을 위해 인생의 '마지막 소임'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철희 의장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계에 입문해 지방선거에 출마해 내리 3선에 성공할 만큼 지역민의 신뢰가 두텁다는 전언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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