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1일 금요일

  • 서울 27℃

  • 인천 29℃

  • 백령 25℃

  • 춘천 26℃

  • 강릉 26℃

  • 청주 28℃

  • 수원 28℃

  • 안동 28℃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28℃

  • 전주 30℃

  • 광주 29℃

  • 목포 30℃

  • 여수 27℃

  • 대구 29℃

  • 울산 26℃

  • 창원 29℃

  • 부산 27℃

  • 제주 25℃

서울서 경찰과 3km 추격전 벌인 25t 트럭 운전자 구속

서울서 경찰과 3km 추격전 벌인 25t 트럭 운전자 구속

등록 2020.01.09 18:53

공유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25t 덤프트럭 운전자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수공무집행방해·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25t 트럭을 운전하던 중 접촉사고를 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경찰관이 검문을 요구하자 불응했고 약 25분간 도주했다.

A씨가 몰던 트럭은 검문 현장에서 3㎞가량 떨어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도로에 정차된 승용차와 부딪힌 뒤 도로 옆 전봇대와 충돌하고서야 멈췄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최소 4대 이상의 차량과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경찰관이나 트럭에 받힌 승용차의 운전자 등은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검문에 응하지 않고 횡설수설한 점 등을 비춰 마약 투약을 의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증을 의뢰했다. A씨는 간이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