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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기자
등록 :
2020-0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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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입’ 모이는 CES…미래 청사진 엿본다

4일 CES 2020 개최…CEO 총출동
사업전략 힌트 물밑 자존심 싸움도

CES 2020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 가전) 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불리는 ‘CES 2020’ 개막이 다가오면서 국내 최고경영자(CEO)의 ‘입’을 주목하는 시선도 높아지고 있다. 4대 그룹 대다수 CEO의 현지 출장이 예정된 가운데 이들이 업계 선두주자로서 내놓을 발언을 통해 경영 전략을 엿보기 위해서다.

주요 CEO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공식 기자간담회만 5회 예정돼 있어 현지에 국내외 소비자를 위한 메시지가 쏟아질 전망이다.

CES 2020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요 테마는 5G,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스마트홈,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으로 4500여개 이상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해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재계의 별’ 총출동…삼성·LG ‘장외 설전’ 나올까 = 2일 재계에 따르면 ‘총출동’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다수의 주요 CEO가 CES 2020을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먼저 삼성전자는 개막 기조연설을 맡은 김현석 CE(소비자 가전) 부문장(사장)을 포함해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과 고동진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 등 3인의 수장이 전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현석 사장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5G 등의 혁신 기술이 사람들의 소통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골자로 한 삼성전자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삼성 경영진의 CES 기조연설은 2016년 홍원표 삼성SDS 사장 이후 4년 만으로 그만큼 중요성이 더해진 모습이다.

김현석 사장은 2017년 출범한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을 겸임하면서 산하에 AI센터를 두는 등 4차 산업 혁명에서의 소비자 가전 위상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삼성에서는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현지를 찾아 주요 거래처 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다.

LG에선 주요 CEO의 ‘데뷔전’ 성격까지 띠고 있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LG전자 사령탑에 오른 권봉석 사장, 박형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부사장), 이연모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새 경영진이 대외행사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송대현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사장)과 권순황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CEO를 둘러싸고는 삼성전자와 벌인 ‘TV 전쟁’이 주목된다. 최근 CTA가 CES 2020 행사 공식 석상에서의 LG와 삼성의 ‘상호 비방’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비공식 자리에서의 효율적인 공세는 열려있는 상태다.

이를테면 행사 부스에서 경쟁사를 비판할 수는 없지만 언론 대응 등에서 CEO들의 우회적인 비교 질문에 대한 답은 나올 수 있는 셈이다. 최근 타사와 소송전도 불사하지 않는 LG 분위기를 봤을 때 언제든 강경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이밖에도 LG에서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정호영 사장과 권봉석 사장은 직접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권봉석 LG전자 사장. 사진=뉴스웨이DB

◇주요 계열사 ‘공동부스’ SK…두산 첫 참가 = 지난해 CES에서 첫 전시관을 열었던 SK도 주요 계열사 수장이 힘을 더한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한다. 최근 글로벌 모터쇼 못지않게 CES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도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CES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는 두산그룹도 박정원 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행사를 챙긴다.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인 박용만 회장도 대한상의 회장단과 함께 CES 행사장을 찾는다. 수차례 규제 개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앞장섰던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단과 함께 CES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사업 생태계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CEO의 행사 참여는 기본적으로 자사의 기술을 선보이는 것에 무게추를 더하는 것이지만 주요 거래처와 소통을 확대하는 것에도 목적이 있다”며 “공식 석상에 나서지 않는 CEO의 행보 하나하나에도 의중이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총수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요 CEO의 현지 출장 결과를 보고 받을 전망이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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