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2019년가지의 연구 자료 집대성
보고서는 그간 경기옛길과 관련해 이루어진 학문적 성과를 정리해 한 권의 책자로 엮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발간된 경기옛길 연구 자료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며 대중이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 28건이 최종 선정돼 집필됐다.
보고서는 ▲경기옛길의 가치 ▲경기옛길 노선소개 ▲경기옛길의 문화유산(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경기옛길의 문화관광자원(문화시설, 지역축제) ▲경기옛길의 옛 이야기(민담, 설화, 지명유래) ▲경기옛길의 생태문화자원 ▲국내외 도보길 사례로 총 7장으로 구성됐으며 집필진으로 남창근 박사(문화공간연구소), 신창희 연구원(경기연구원), 유영초 소장(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특히 도민들이 평소 경기옛길을 걸으면서 궁금했을 만한 콘텐츠들을 선정해 집필했다”며 “본 보고서를 통해 경기옛길을 더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경기옛길 홈페이지에서 공개돼 있으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옛길은 1770년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명시된 조선시대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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