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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1월 2일부터 일제히 신년 세일 돌입

주요 백화점 1월 2일부터 일제히 신년 세일 돌입

등록 2019.12.29 13:24

수정 2019.12.29 15:16

정혜인

  기자

사진=롯데쇼핑 제공사진=롯데쇼핑 제공

백화점 업계가 내년 1월 2일부터 일제히 신년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백화점이 세일을 주도하면 할인행사 비용의 절반 이상을 내도록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특약매입 지침이 시행된 뒤 열리는 첫 행사다. 주요 백화점들은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을 받고 상품권 증정과 직매입 상품 위주로 행사를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19일까지 신년 세일 마케팅으로 ‘롯데 쏜데이 2탄(이하 롯데 쏜데이)’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진행했던 대규모 마케팅 행사의 연장선이다.

우선 네이버 검색창에 ‘롯데 쏜데이’를 검색 후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의 고객에게 ‘에어팟 프로’를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 1월 2일과 1월 10일 각 5000명, 총 1만명에게 세일 기간 중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사용 가능한 ‘롯데 쏜데이 반갑구먼! 원쿠폰’ 행사를 벌인다. 이 이벤트 역시 네이버 검색창에 ‘롯데 쏜데이’를 검색 후 앱 쿠폰을 다운 받으면 되며, 쿠폰 다운로드 후 기간 중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 재구매 쇼핑지원금으로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밖에 네이버 검색 이벤트를 통해 총 10만명에게 세일 가격에 최대 30%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롯데 쏜데이 룰렛 쿠폰’도 증정하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정기 세일 기간 중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롯데 쏜데이 커피 한 잔’ 쿠폰도 제공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이번 신년세일을 맞아 다양한 세일 특가 상품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6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만다리나덕 백팩’을 22만2400원에, ‘폴로 머플러’를 5만4500원에, ‘마에스트로 제냐원단 네이비수트’를 97만3000원에, ‘골든듀 꼬메트샤인 오닉스 18K 목걸이’를 46만9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내년 1월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먼저 1월 2일부터 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0개 점포에서 각 2020명씩 총 2만200명에게 새해 감사 선물을 증정한다. 다음달 2일에는 유리병에 담은 만년설딸기(1입)를 총 7000개에게 증정하고, 3일과 4일에는 계란(4입)과 진공미(450g)를 각각 총 7000명, 6200명에게 제공한다.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선 감귤(3kg, 1만원), 고등어(2미, 8000원), 파프리카(5입, 3900원) 등 직매입 특가 상품 20선을 선보이고 평상시 가격보다 20~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적립 가능한 포인트 3,000원을 즉시 차감해준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의류 상품군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7% 상당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또 이번 신년 정기 세일에 참여를 희망한 패션·잡화 브랜드들의 2019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시스템 ‘벨티드 퀄팅 구스 다운 점퍼’, 랑방 컬렉션 ‘레더 스트랩 숏 코트’ 등 11월 초 완판된 브랜드별 인기 아이템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정기 세일 첫날인 2일부터 발망·톰 브라운·무이·로샤스 등 6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20년을 맞아 신세계 단독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시즌오프 첫 주말인 2일부터 5일까지 신세계 삼성카드로 단일 패션 브랜드 합산 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신세계 신한카드로 패션 장르 합산 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단일브랜드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본격적으로 설 준비에 나서는 10일부터 24일까지는 신세계 씨티 클리어카드로 전 장르 합산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식품장르 구매금액도 100% 인정된다. 같은 기간 신세계 신한카드로 식품 장르 합산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은행사와 함께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시즌오프도 시작된다. 지난 19일부터 아크네가 시즌오프를 시작한 가운데 1월 2일부터는 톰브라운, 플리츠플리즈, 바오바오, 이세이미야케, 릭오웬스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의 시즌오프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월 9일부터 분더샵(여성/남성), 마이분 등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 수 있는 명품 편집숍들이 시즌오프에 돌입해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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