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등록 :
2019-12-17 19:06

롯데그룹 BU장 절반 교체… 유통 강희태·호텔 이봉철 내정

유통계열 5개사 대표도 물갈이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설립.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롯데그룹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인사에서 BU장 두명을 새 얼굴로 바꾼다. 그룹 핵심 부문인 유통 계열사 대표이서 절반도 물갈이 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9일 각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CEO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롯데의 14개 유통 계열사를 총괄하는 유통BU(사업부문)장에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 호텔&서비스BU장은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사장)이 내정됐다. 유통·화학·식품·호텔&서비스 등 롯데의 4개 BU장 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절반인 2명이 교체되는 것이다.

그룹 핵심인 유통BU의 14개 계열사 중 7곳의 대표가 교체된다.

강희태 신임 유통BU장은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강 BU장의 공석인 롯데백화점 대표 후임에는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롯데슈퍼 대표는 남창희 롯데마트 전무가, 롯데e커머스 대표에는 조영제 롯제지주 전무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대표에는 최경호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롯데롭스 대표는 홍성호 롯데백화점 전무(영남지역장)가 맡게 됐다. 홍 전무는 국내에서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FRL코리아의 전 대표다. 롯데그룹 첫 여성 CEO인 선우영 현 롭스 대표는 롯데하이마트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롯데시네마 운영사인 롯데컬처웍스 대표, 롯데멤버스 대표도 교체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롯데 대표이사도 김현식 롯데호텔 전무가 내정됐다.

식품BU에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롯데주류 대표를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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