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 제정했지만 예산 7억, 운동장 사업비 0.5% 불과” 지적
오 의원은 "지난 4월 의원 발의 조례로 전남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 운동장 조성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 면서 “하지만 친환경 운동장 예산은 7억 원에 불과하다" 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조례 제정 이후 종합 계획 수립 등 준비 기간이 길어져 내년 예산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면서"내년 3월까지 인조 잔디, 우레탄 등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 추경 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하근 의원은 "운동장 조성 사업비가 연간 143억 원인데 반해 친환경 운동장 조성 예산은 7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 대비 0.5% 불과한 실정이다" 며 "도내 학생들이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운동장 조성에 전폭적인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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