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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카드뉴스]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등록 2019.12.07 08:00

박정아

  기자

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기사의 사진

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기사의 사진

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기사의 사진

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기사의 사진

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기사의 사진

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기사의 사진

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기사의 사진

움직이면 머리도 빙빙···삶의 질 떨어뜨리는 ‘이 질환’ 기사의 사진

일상생활에서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빈혈을 의심하기 쉬운데요.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양상을 보인다면 증상을 좀 더 세세히 살펴보는 게 좋겠습니다.

최근 5년간 어지럼이 주요 증상인 ‘이석증(양성 돌발성 두위 현훈: 내이에서 떨어진 결석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을 자극하고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연평균 5%씩 부쩍 증가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이 주의를 당부했기 때문이지요.

인구 10만명당 이석증 진료 환자수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합니다. 다만,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4~5%대로 높게 나타납니다. 또 남성보다 여성 환자수가 두 배 이상 높지요.

여성 그리고 중년 이상 환자가 많은 이석증은 빈혈과 달리 머리 움직임에 따른 회전성 어지럼이 특징. 아침에 일어날 때나 옆으로 눕거나 고개를 움직일 때 짧게 나타나고, 구역·구토·안진(가만히 있어도 안구가 떨려서 초점을 유지할 수가 없는 증상)이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석증 환자의 절반 정도는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이런 사례는 고령 환자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나머지 절반은 교통사고·낙상 등으로 머리에 물리적 충격을 받은 후가 대부분인데요.

치료에는 결석을 중력 방향으로 이동시켜 다시 제자리에 위치하게 하는 이석치환술이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는 어지럼·메스꺼움·구토 등을 진정시키는 약물이 사용됩니다.

고개만 움직이지 않으면 수초에서 1분 내로 증상이 가라앉는 이석증. 큰 병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마련. 오랜 기간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보세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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