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이유는 광고 속 친구들의 대화가 마치 금수저인 친구가 흙수저인 친구를 조롱하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냈기 때문.
버스 정류장 등에 게재된 광고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많은 네티즌들이 광고 내용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LH는 논란이 일자 해당 광고 내용에 대해 사과하고 3일 오전 게재됐던 광고를 모두 철거했습니다.
“이번 행복주택 옥외 광고는 공급의 목적을 강조하기 위해 SNS 상황을 가정한 표현방식을 사용했으나 당초 제작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를 초래하게 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 - LH의 입장
행복주택을 홍보하겠다더니 가뜩이나 힘든 청년들을 조롱하는 내용을 담아버린 문제의 광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