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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한라홀딩스, 3분기 자체사업과 자회사 정상화···내년 반등 기대”

SK증권 “한라홀딩스, 3분기 자체사업과 자회사 정상화···내년 반등 기대”

등록 2019.11.18 08:38

고병훈

  기자

SK증권은 18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3분기 자체사업과 자회사 부문 정상화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자체사업은 저수익성 사업 합리화 과정으로 외형감소가 이어졌으나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하며, 이익의 절대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지역별로는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62%의 외형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라도 2분기 진행됐던 구조조정 효과가 발휘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신규매출 프로젝트가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2020년 실적은 매출액 8637억원(YoY 7.8%), 영업이익 939억원(YoY +12.2%), 당기순이익 467억원(YoY +46.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자체사업은 수익성 개선활동이 지속되며 4%대의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 주요 자회사인 만도와 만도헬라의 개선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려 요인이던 ㈜한라의 순부채가 2017년 6934억원에서 올해 3분기 2375억원으로 축소되고, 2019년 예상 신규주수도 1.8조원으로 지난해 1.4조원 대비 증가하는 등 본업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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