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부터는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 및 군인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제작한 ‘찾아가는 책버스’ 운영을 통해 소외지역 문화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개관한 ‘꿈마루 작은도서관’은 80번째 작은도서관으로, 공군 5공중비행단 내 관사복지회관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약 46평대에 이르는 공간은 3,500여권의 장서로 채워졌으며 서가, 열람공간, 정보검색공간, 어린이실 등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서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소재한 육군 53사단에서도 ‘북적북적 작은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 관사 아파트 단지 내 이용자가 없는 노인정 시설을 리모델링해 장병과 군 가족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났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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