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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IPO 주관사 숏리스트 6곳 선정

현대카드, IPO 주관사 숏리스트 6곳 선정

등록 2019.11.05 18:58

한재희

  기자

현대카드, IPO 주관사 숏리스트 6곳 선정 기사의 사진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후보를 6곳으로 압축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제안서를 제출한 국내외 증권사 중 6곳에 이날 IPO 주관사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국내 증권사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외국계 증권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 JP모건이 포함됐다.

현대카드는 조만간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빠르면 이달 안에 주관사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은 FI들의 자금 회수(엑시트)를 돕기 위해서다. IPO를 통해 내년 이후 FI 투자금 회수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 2017년 지배주주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재무적투자자 3개사, 현대카드는 주주간 계약을 통해 투자자가 현대카드 지분(24%)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자는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지분 9.99%)와 싱가포르투자청(9%), 칼라일그룹 계열의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5%) 등이다.

FI 측은 당시 현대카드의 기업가치를 약 1조600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현재 시장에서 추정하는 기업가치는 2조5000억원대로 파악된다.

현대카드 상자에 대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2021년까지 연기하길 바란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진출과 인공지능(AI) 시스템의 출시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큰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다.

현대카드의 전신은 1984년 설립된 다이너스카드 한국 지점이다. 현대차그룹이 2001년 인수하면서 대기업 계열사에 합류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36.96%를 보유한 현대차다. 현대커머셜과 기아차도 각각 24.54%, 11.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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