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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환매 연기 펀드 회계실사 실시

라임자산운용, 환매 연기 펀드 회계실사 실시

등록 2019.11.04 10:39

김소윤

  기자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14일 간담회에서 회사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14일 간담회에서 회사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라임자산운용은 현재 환매가 연기된 펀드에 대해 회계 실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펀드는 라임 플루토 FI D-1호와 라임테티스2호다.

라임 플루토 FI D-1호는 사모채권에 투자하는 펀드고, 라임테티스2호는 메자닌(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에 투자됐다. 이 두 펀드에 개방형으로 재간접 투자된 펀드의 규모는 총 6030억원이다.

이날부터 약 1개월간 투자 대상의 실재성 파악 및 유효성 검증, 현황 파악 등을 외부 회계법인에서 실사할 예정이다. 실사에 대한 결과는 판매사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라임운용 측은 “펀드 가입자에게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판매사와 협의해 회계실사를 진행한다”며 “환매 연기된 펀드의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투자 자산의 관리 및 회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라임의 이번 조치는 대규모 펀드 환매연기 사태 이후 우리은행 등 판매사들이 라임 측에 회계 실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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