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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기자
등록 :
2019-10-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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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카드뉴스]당신의 직장엔 ‘회식거부권’이 있나요?

주 52시간 근무제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의 시행으로 이런저런 변화가 조금씩 찾아오고 있는데요. 단합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회식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은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824명에게 ‘이유도 묻지 않고 불이익도 없는’ 회식 거부가 가능한지를 물었는데요. 64.5%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55.1%)보다 9.4%나 상승한 수치.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40.9%는 주 52시간제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이후 재직 중인 직장의 회식 문화에 변한 게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인 변화로는 회식 끝나는 시간이 빨라졌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요. ‘1차’만 간단히 하는 등 회식 차수가 감소하고, 회식하는 횟수 자체가 줄었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비율은 97.9%. 개인시간에 여유가 늘어서(51.8%), 다음날 업무 부담이 적어져서(40.8%), 편히 즐길 수 있어서(34.8%), 오히려 단합에 도움(12.7%) 등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24.7%는 불참 시 여전히 암묵적 불이익이 존재한다고 토로했는데요. 팀 혹은 부서에서의 소외감, 조직에 부적응자라는 각인, 회사 중요 이슈 미공유 등 불이익의 형태는 다양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직장인들, 회식은 언제 얼마나 하고 있는 걸까요? 답변을 집계한 결과, 요일은 목·금에 집중돼있었고 횟수는 한 달 평균 1.5회씩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실제 회식 유형은 저녁 술자리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만,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유형은 점심시간 활용 회식이 32.6%로 첫손에 꼽혔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회식 유형이 지지를 받은 가운데, 안 하는 게 가장 좋다는 의견도 21.2%나 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회식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혹시 회식 거부가 가능한 곳에 다니나요? 아니면 아직도…?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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