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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리로 기계고장 예측 ‘기가사운드닥터’ 기술 개발

KT, 소리로 기계고장 예측 ‘기가사운드닥터’ 기술 개발

등록 2019.10.23 15:23

이어진

  기자

사진=KT 제공.사진=KT 제공.

KT는 기계소리를 분석해 고장을 미리 예측하는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솔루션 ‘기가사운드닥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가사운드닥터는 기계 전문가가 소리만 듣고도 기계 내부의 어느 부품에 이상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인공지능으로 이를 학습시켜 기계고장을 선제적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KT 측은 “보통 일반인이 전문가가 되려면 긴수련의 시간이 필요하듯 기존 솔루션은 최소 수주 이상의 기계학습을 해야만 고장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기가사운드닥터는 셀프러닝 기반 인공지능으로 학습시간을 100시간 이내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기가사운드닥터는 올해 1월부터 KT 내부 데이터센터와 주요 통신국사에서 운용을 시작했다. 6월부터 지금까지 고온다습하고 열악한 실제 공장 생산라인 환경에 적용 중이다. 현장 적용을 통해 기계의 돌발정지를 예측하는 등 성과를 입증했으며, 현재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솔루션 제공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

홍경표 융합기술원 컨버젼스 연구소장은 “기가사운드닥터는 AI를 선도하는 KT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스마트팩토리 분야 핵심 아이템”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5G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KT가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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