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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019 무등울림 마지막 ‘불교영산재 의식’

광주문화재단, 2019 무등울림 마지막 ‘불교영산재 의식’

등록 2019.10.21 18:21

김재홍

  기자

24일 근대 3인 선각자의 삶과 사회공헌활동 심포지엄26일 마지막 울림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3호 광주전통불교영산재 개최 등

‘불교영산재 의식’ 모습‘불교영산재 의식’ 모습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10월 3일부터 27일까지 광주전통문화관 일원에서 ‘시월애(愛) 전통’이란 주제로 ‘2019무등울림’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무등울림축제 마지막 주 행사인 네 번째 막은 불교영산재 의식, 심포지엄, 한복입고 절 체험, 기능전수,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24일, 근대3인 선각자의 삶과 사회공헌활동 심포지엄
오방 최흥종, 석아 최원순, 의재 허백련의 삶과 사회공헌 활동을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전통문화관에서 개최된다. 3인의 선각자는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였고, 종교지도자, 독립운동가, 예술가였다. 그들은 무등산에 머무르며 소외된 자들의 편에 서서 동고동락했고, 교육과 사회운동, 계몽활동에도 앞장섰다.

심포지엄의 사회자는 김성((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광주문화재단 이사), 발제자는 차종순(전 호남신학대 총장), 이동순(조선대 교수), 이선옥(의재미술관장)이 맡았다. 2부에서는 후손인 최협 전남대 명예교수, 최영훈 전 조선대 교수, 허달재 의재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이 끝나면 의재미술관 전시장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26일, 무등울림 폐막식···광주전통불교영산재
무등울림 축제 폐막식인 ‘마지막 울림’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주전통불교영산재 의식으로 열린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영산재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이 되는 날 영가를 극락으로 천도하는 불교의식으로 불교적 전통 공연예술의 꽃으로 불린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광주전통불교영산회 스님들이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의 날
평일 프로그램으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석당에서 무형문화재 제4호 필장기능보유자 안명환 선생이 시민들에게 문인화 붓의 역사를 강연하고, 문인화 붓을 만들어본다. 23일 오후 2시 너덜마당에서는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이순자 선생이 판소리강연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2시 서석당에서는 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기능보유자 이복수 선생이 단소의 역사를 강연하고 단소를 만들어본다. 음식기능장의 강연과 시연도 진행된다. 22일에는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민경숙 선생이, 23일에는 이애섭 선생이 떡갈비와 겉절이 만들기를 시연하고 시민들에게 레시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국 국악대제전 매주 일요일 열려
매주 일요일에는 전국 국악대제전이 열린다. 오는 27일에는 제18회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이 개최된다. 전통문화의 발전과 인재발굴을 위한 경연대회로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이사장 황승옥)에서 주관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통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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