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세···전국 평균 1541.3원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연합뉴스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41.3원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4원 내려간 수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에서 전주보다 0.1원 오른 1636.8원을 기록했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월 하락한 1509.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155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자가상표 휘발유는 15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아울러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내린 ℓ당 1388.5원,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0.4원 내린 783.5원이었다.

이밖에 국내에서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배럴당 0.9원 상승한 59.4달러다.

업계에서는 유류세 인하 종료 영향에서 벗어났고 사우디아라비아 피격에 따른 공급 문제도 안정화하면서 당분간 기름값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