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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콘텐츠임팩트 창의랩’ 교육생 24일까지 모집

콘진원, ‘콘텐츠임팩트 창의랩’ 교육생 24일까지 모집

등록 2019.10.14 17:54

강기운

  기자

첨단 감성인식 기술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기획 결합한 창작자·개발자 대상 교육LG전자, KAIST 등 협력기관으로 참여···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 수행비 지원

뇌파, 심전도 등 첨단 감성인식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콘텐츠 제작, 서비스 기획 등에 관심 있는 창작자 및 개발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임팩트 창의랩>에서 운영하는 ‘(Content x Emotion) 콘텐츠, 공감하다’ 프로젝트 교육과정(이하 공감 프로젝트)’교육생을 모집한다.

‘공감 프로젝트’는 뇌파(EEG), 심전도(EKG), 근전도(GSR) 등 생체신호와 안면인식, 음성인식, 텍스트 인식 등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감성적 특성을 반영한 공감형 콘텐츠 및 서비스를 창작․기획․개발할 수 있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첨단 감성인식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나 서비스를 구현해보고자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서비스 기획자, 스타트업, 문화기술 개발자/연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교육비 전액 무료···현업 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 수행비 지원 등 혜택 제공
교육생 모집은 1개 지정주제와 3개 자유주제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정주제는 ‘로봇 기반 감성인식 콘텐츠 창작 또는 서비스 기획․개발’로 LG전자가 개발한 홈로봇 클로이를 활용해 진행된다. 자유주제는 ▲게임, 음악 등 장르별 콘텐츠 창작 ▲이용자 감성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기반 신규 서비스 플랫폼 기획․개발 ▲바이오피드백 측정 기반 리얼타임 미디어아트(조명, 사운드 등)이며 이외에 교육생이 희망하는 분야를 추가할 수 있다.

‘공감 프로젝트’는 감성인식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뇌파 ▲심전도 ▲근전도 등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방법과 ▲안면인식 ▲음성인식 ▲텍스트 등을 활용해 이용자의 감성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감성인식 기술을 집중 학습하게 된다.

▲LG전자 ▲KAIST 뉴로경영랩 ▲상명대 감성콘텐츠기술연구소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공감 프로젝트’에는 ▲황민철 상명대 교수 ▲박병호 KAIST 교수 ▲최용순 서강대 교수 등 학계 인사들뿐 아니라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 등 쟁쟁한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 및 멘토진으로 나서 감성인식 기술 교육, 프로젝트 기획, 최종 결과물 제작 과정 전반에서 교육생들을 도울 예정이다.

강의, 멘토링, 협업 프로젝트 등 총 12차시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전액 무상으로 이뤄지며 프로젝트팀 당 최대 1천만 원 이내의 수행비용, 교육기간 중 콘텐츠인재캠퍼스 보유장비 무료 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 24일까지 온라인 접수, 면접 통해 50명 선발 ··· 콘텐츠 융복합 인재 찾는다

콘진원은 10월 24일 오전 10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면접평가를 거쳐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 시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되고, 관련 문의 사항은 콘진원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콘진원은 2017년 시범과정을 시작으로 3년 간 <콘텐츠임팩트> 과정을 통해 국내외 기관, 기업, 창작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선도형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지난달에는 올해 교육과정에 참여한 30여 명의 교육생이 세계 최대의 융복합 콘텐츠 행사인 아르스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참가해 AI·VR·AR을 활용한 공연·전시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는 등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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