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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유학파 출신 선호

[금융사 사외이사 현황|메리츠종금증권]금융 전문가·유학파 출신 선호

등록 2019.10.15 07:55

수정 2019.11.04 14:55

이지숙

  기자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총 5명으로 이사회 구성금융관료 출신과 금융·경제 연구기관 출신 인사 영입

메리츠종금증권 사외이사진은 유학파 출신과 금융업계 전문가들을 주로 기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사외이사는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해신 한국기업평가 비상근감사,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총 3명이다.

금융 전문가·유학파 출신 선호 기사의 사진

모두 해외 유학파 출신이며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 한명 외에는 KDI, 한국금융연구원 등 금융·경제 연구기관 경력을 가진 인사들을 주로 영입했다.

이 외 최희문 대표이사 부회장, 배준수 전무 등 2명 사내이사까지 총 5명이 메리츠종금증권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은 최희문 부회장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사회 의장 선임 사유에 대해 “업무수행의 전문성과 이사회 안건의 적법성 및 적정성 등을 확인해야 하는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내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및 집행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구정한·정해신·김현욱 이사는 모두 감사위원회에 포함됐으며 정해신 위원과 김현욱 이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한 이사와 김현욱 이사는 리스크관리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보수위원회에는 구정한 이사와 정해신 이사가 포함됐다.

사내이사 가운데에는 구정한 이사가 2017년 3월부터 사외이사를 맡아 가장 오래됐으며 올해 3월 한차례 연임한 바 있다.

구 이사는 고려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2012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 연구위원, 창조금융센터장을 거쳐 현재는 중소서민금융연구실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4년간은 현대카드 사외이사를 맡았다.

정해신 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MBA를 취득했다. 정 이사는 사외이사 가운데 유일한 금융관료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1987년부터 1999년까지 금융감독원에서 기업공시국, 증권감독국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솔시큐어 비상금감사를 지냈으며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사외이사 외에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한국기업평가 비상근감사를 맡고 있다.

김현욱 이사는 올해 3월 메리츠종금증권 사외이사에 새롭게 합류했다.

김 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콜롬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KDI 거시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 및 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KDI 경제전망실 실장,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은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 실장 및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다.

정해신 이사와 구정한 이사의 임기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 까지며 김현욱 이사의 임기는 2021년 정기주총 때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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