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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기자
등록 :
2019-09-30 17:47

삼성물산, 방글라데시 발전시장서 입지 굳혀

7500억 규모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Reliance Bangladesh LNG & Power Limited의 CEO Mr.Ranjan Lohar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부사장(플랜트사업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방글라데시 발전시장에서 또 한 번 이름을 알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Reliance Bangladesh LNG & Power Limited가 발주한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전체 공사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으로, 삼성물산이 단독 수주했다. 총 공사기간은 34개월로 내달 말 착공을 시작해 2022년 7월 준공이 목표다.

메그나갓 복합화력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나라얀간지 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는 메그나갓 산업단지 내 위치하며, 준공 후 산업단지 전력수요 확충 뿐 아니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 수주가 방글라데시에서 추가 발전소 수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매년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력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추가 발전소 신설에 대한 요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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