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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
등록 :
2019-09-27 20:26

넥슨, 하반기 기대작 ‘V4’ 공개…11월 7일 정식서비스 출시

‘달빛조각사’·‘리니지2M’과 한판 대결
‘인터 서버 월드’·‘커맨더 모드’로 차별화
“MMORPG 본연 가치 집중해 만들었다”

(사진-넥슨 제공)

넥슨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V4’를 공개하고, 하반기 게임시장 공략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27일 넥슨은 서울 역삼동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V4의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을 공유했다. V4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의 줄임말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각자의 방식으로 실현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넷게임즈의 세 번째 신작이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V4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 개발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용현 사단은 모바일RPG ‘HIT’, ‘오버히트’ 등의 게임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V4는 기존 MMORPG와 달리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인터 서버 란 5개의 서버를 한곳에 묶어 이용자들이 밀고 당기기가 가능한 오픈필드를 말한다. 이를 위해 V4는 서버를 ‘실루나스(고유서버)’와 ‘루나트라(인터서버)’로 두 개의 권역으로 나눴다. 이용자는 자신이 속한 서버를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나, 필요에 따라 B 서버 혹은 C 서버 루나트라로 오갈 수 있다. 인터 서버는 최대 동시접속사 2만5000명에서 3만명까지 소화할 수 있다. 나아가 서버당 5개씩 총 25개의 루나트라가 묶이는 초대형 인터 서버 월드를 구성하게 된다.

인터서버에서는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에 노출되며 일반 필드와 비교해 좋은 아이템 보상이 주어진다. 손 PD는 “인터 서버인 루나트라를 점렴하기 위해 서버 간 치열한 전투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다수의 이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가 MMORPG의 생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례없는 규모의 이용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픈필드로 본연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과거 PC RPG시절 당연하게 여겨졌던 강한 소속감에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플레이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 지휘를 할 수 있는 커맨더 모드도 선보인다. 커맨더 모드를 이용하면 길드장은 전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적재적소에 길드원을 투입하거나 특별 스킬 사용에 대해 명령을 내리는 등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하다.

손 PD는 “기존 게임 환경에서는 월드 크기와 상관없이 제한된 시야에서 전투가 이뤄졌으나 커맨더 모드에서 전투하면 모바일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며 “길드장의 전략적 판단으로 승패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전투의 확장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V4는 이용자의 캐릭터 성장 및 자산 가치에 따른 경쟁 우위 차치를 위한 목적에 맞춰 완전한 자율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손 PD는 “완전 자율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넥슨은 오늘 오후 6시부터 V4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오는 내달 10일 부터는 서버 캐릭터 명 선점 이벤트를 열고 본격 출시 준비에 나선다. 정식 서비스 일은 11월 7일이며, 글로벌 지역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수차례 테스트로 V4 게임성을 철저히 검증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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