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은 바 민트 미얀마 철도청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을 접견하고 미얀마 철도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19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미얀마 철도청장 일행은 미얀마 관광열차 사업 및 노후철도 개량과 신설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공사를 방문했다.
정희윤 사장은 바 민트 미얀마 철도청장과의 환담에서 1998년 공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시작으로 의정부경전철, 인천국제공한 자기부상열차, BRT, GRT, 공영버스, 장애인콜택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정 사장은 "2016년에는 최신 무인운행시스템인 인천 2호선을 성공적으로 개통하고 운영하고 있는 등 국내 최고의 종합 도시교통 전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 민트 미얀마 철도청장은 "미얀마 철도시장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얀마 노후철도의 개량과 신설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초 국내 4개 엔지니어링사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미얀마 피~바간(Pyay~Bagan) 철도개량 프로젝트 pre F/S사업(사업예비타당성)’ 이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