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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19-09-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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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완판 ‘갤럭시폴드’ 지원금 최대 20만원

25% 요금할인이 ‘이득’, 50만원 이상 저렴
추가물량이 관건, 추석 이후에나 공급될 듯

사진=SK텔레콤 제공.

이동통신3사가 세계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5G의 공시지원금을 최저 13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책정했다. 25% 요금할인으로 구입 시 최대 58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 A90 5G 등과 비교해도 ‘찔끔’ 수준이다. 고가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책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전예약 10여분만에 완판된 갤럭시폴드는 추석 이후에나 추가 물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공시지원금을 13~20만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폴드의 출고가가 239만8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지원금을 받고 구매할 시 실구매가는 220여만원이다.

이동통신3사 별 세부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5GX 스탠다드 요금제에는 13만원, 프라임 15만7000원, 최고 요금제인 플래티넘은 19만원이다. 플래티넘 요금제의 경우 25% 요금할인을 받을 시 7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56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폴드의 지원금을 슈퍼플랜 베이직에 15만원, 스페셜에 18만원, 프리미엄에 2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슈퍼플랜 프리미엄의 경우 공시지원금 대비 58만원 더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스탠다드 요금제에 13만7000원, 스페셜에 15만5000원 플래티넘 요금제에 17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최고 요금제의 경우 25% 요금할인이 45만5000원 저렴하다.

이동통신3사가 책정한 갤럭시폴드의 공시지원금은 다른 5G 스마트폰과 비교해 ‘찔끔’ 수준이다. 갤럭시노트10의 경우 SK텔레콤은 38~42만원, KT는 40~45만원, LG유플러스는 36~4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최대 2배 이상 많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A90에도 SK텔레콤은 31~36만4000원, KT 35~39만원, LG유플러스 30만9000원~37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해 갤럭시폴드 대비 최대 2배 이상 많다.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폴드에 찔끔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것은 보급형 모델이 아닌 우량, 하이엔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단말인데다 수량 역시 적게 풀린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금의 경우 이동통신3사 뿐 아니라 제조사 역시 일정수준 비용을 분담한다. 갤럭시폴드는 239만8000원의 최고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된 만큼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큰 제품이어서 대량의 지원금을 책정하진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출시된 갤럭시폴드는 현재 구매하려해도 할 수 없는 단말이다. 출시 전날인 5일 진행된 SK텔레콤과 KT의 갤럭시폴드 사전예약에서는 각각 15분, 10분만에 완판됐다. 초도 물량이 적었던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이동통신3사는 모두 초도 물량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각사별 400여대 수준의 물량이 풀린 것으로 전해진다. 추가 물량 확보에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추가 물량이 추석 이후에나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폴드 초도 물량이 적게 들어온 상황”이라며 “추가 물량 확보에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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