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혁신성장펀드’는 산업은행 및 두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벤처투자 펀드로서 수도권과 대구시, 광주시를 잇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펀드의 투자대상은 지역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성장단계의 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며, 성장에 따른 후속투자 및 수도권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투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창업투자생태계를 위해 7개 펀드, 1,097억원을 조성 및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대구지역 벤처·창업기업 190개사에 403억원을 투자해, 지역 창업기업 활동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창업초기단계 기업에 소규모 투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양산체계 구축 등 혁신성장단계에 진입한 창업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한 투자생태계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조성된 ‘혁신성장펀드’는 성장단계에 진입한 창업기업에 대해 성장견인자금을 투자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성장 및 후속투자를 통해 수도권 이탈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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