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서 기자
등록 :
2019-09-05 14:21

농협금융, 하반기 중국·미얀마·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지주가 올 하반기 중국과 미얀마, 베트남,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5일 농협금융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상무) 주재로 ‘2019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은행·보험·증권·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의 글로벌 관련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반기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우수 해외점포를 시상하는 한편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보험·캐피탈·자산운용 계열사가 그룹형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에서 현지 파트너와 합작형태를 통한 진출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협금융은 지난 2월 개최된 1차 회의에서 올해를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2기’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기존 중장기 전략에 따라 ‘농협금융 압축성장 로드맵’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 해외점포 손익은 약 200억원으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적지만 차별화된 방식으로 경쟁력을 키우며 해외손익 1000억원 달성이란 중기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농협은행은 인도, 홍콩, 중국, 호주로 점포를 확대하며 NH투자증권은 해외법인 자본확충을 통해 내실을 다지면서 그룹 글로벌 사업의 두 축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올해 안에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 IB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글로벌 IB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은 “농협금융은 글로벌 후발주자로서 압축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업종·국가별 최적의 사업모델을 분석하고 현지 맞춤식 진출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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