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대학, ‘2019년 G-SURF 연구 발표회’ 개최

학생 48명 방학동안 대학원 실험실서 연구 수행

연구실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자의 꿈 키워

2019년 G-SURF 포스터 발표회 마무리 기념

GIST(지스트, 총장 김기선)의 학사과정인 지스트대학(학장 이용주, 기초교육학부 교수)이 8월 27일(화) GIST 오룡관 로비에서 ‘2019년 G-SURF Poster Session(포스터 발표회)’을 개최했다.
G-SURF는 미국 칼텍(Caltech)의 하계 대학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인 SURF(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를 벤치마킹한 지스트대학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G-SURF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개최되는 지스트대학의 대표적인 연구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G-SURF에 참여한 지스트대학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지스트 대학원 실험실에서 기초과학의 원리와 지식을 실제 연구에 적용해 보고 지도교수의 멘토링을 받으며 연구실 생활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연구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을 습득할 기회를 얻는다.

올해는 총 48명의 학생이 대학원 교수 33명과 함께 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날 포스터 발표회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최종현 교수의 ‘컴퓨터비전 연구실’에서 G-SURF를 수행한 안재영 학생(전기전자컴퓨터전공 3학년)은 “본인의 연구주제를 논문형식의 보고서로 작성하고 포스터로 만들어 연구의 동기부터 결론까지 스스로 수행하였다는 것이 가장 보람있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소재공학부 이상한 교수의 ‘기능성 나노구조 및 나노전자 연구실’에서 G-SURF를 수행한 김동호 학생(신소재공학전공 4학년)은 “실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한 때 좌절도 했었지만 연구실 선배님들로부터 체계적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G-SURF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 중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여 지스트 대학생들이 직접 발간하는 영문학술지인 “KJUR(Korean Journal of Undergraduate Research)”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