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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대우조선해양, LNG선 신조선 발주 긍정적···견조한 주가 오름세 예상”

하나금융투자 “대우조선해양, LNG선 신조선 발주 긍정적···견조한 주가 오름세 예상”

등록 2019.08.28 08:40

허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LNG선 선대 교체의 세계적인 흐름이 이미 시작됐고 대우조선해양을 향한 LNG선사들의 발주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계 최대 LNG선사인 그리스 마란가스는 지난주 대우조선해양에 174K급 LNG선 1척을 추가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에만 총 34척의 LNG선을 발주한 것”이라며 “마란가스의 경쟁선사인 Teekay LNG 역시 37척의 발주량 중 대우조선해양에게 40%에 달하는 15척을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전세계 LNG선 시장은 늘어나는 LNG수송 수요에 비해 운반선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125K급 모스형 LNG선은 외연기관을 탑재하고 있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합하지 않아 20년 장기 용선계약이 하나씩 풀려나갈수록 선박퇴출 및 해체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는 대우조선해양 발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은 주력 선박인 VL탱커와 LNG선 두 선종을 반복적으로 건조하면서 건조마진이 향상되고 순차입금이 감소되고 있다”며 “전세계 조선업계에서 대우조선해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기 때문에 주가 역시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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