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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광주성악콩쿠르’ 서울대 출신 이해원 1위 영예

전국 성악가 105명 참가, 3주간 열띤 경연
17일 본선, 관객과 함께한 공개 경연으로 열려

‘광주성악콩쿠르’ 1위 수상자 이해원씨 공연 모습

정율성 선생의 음악과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실력 있는 차세대 성악가 발굴을 위해 열리는 2019정율성음악축제 ‘광주성악콩쿠르’에서 이해원(서울대학교 졸)이 1위(광주광역시장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지난 17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광주성악콩쿠르 본선을 진행하고 1위 이해원 등 총 8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본선 경연에서는 총 105명의 지원자 중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정율성 가곡을 시작으로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우수한 기량을 겨뤄 기성 성악가들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소프라노 이해원은 정율성가곡 “매화를 읊노라”, 한국가곡 “산유화”, 그리고 “UNA VOCE POCO FA” from Opera “IL BARBIERE DI SIVIGLIA”을 노래하여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위 바리톤 정민성(연세대학교 졸), 3위와 정율성가곡상에 테너 정현우(연세대학교 졸), 우리가곡상 메조소프라노 정주연(한국예술종합학교 졸), 반주상 피아니스트 박수호(한국예술종합학교 졸)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와 대학교 재학 및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향토상과 고향상은 각각 소프라노 황지영(목포대학교 졸)과 바리톤 박성근(연세대학교 졸)이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2019 정율성음악축제 ‘광주성악콩쿠르’는 정율성 선생의 음악과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성악을 통한 국제문화 교류와 실력 있는 성악분야 신인 발굴을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정율성음악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테너 김정훈·이명현·박기훈, 바리톤 김기훈, 베이스 길병민, 소프라노 윤혜상 등 역대 수상자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유명 오페라 주역, 국제적인 콩쿠르 상위 입상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어 차세대 신진 성악인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2019 광주성악콩쿠르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시상식과 더불어 수상의 영예를 받은 입상자들의 무대를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콘서트로 전석 사전무료예약으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2019 정율성음악축제 ‘광주성악콩쿠르’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 광주시립오페라단 협력, 그리고 광주은행, KCTV광주방송 후원으로 진행됐다.

호남 김재홍 기자 hong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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