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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스톡옵션 대박···임원 22명에 514억(종합)

[상반기 임원보수]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스톡옵션 대박···임원 22명에 514억(종합)

등록 2019.08.14 13:19

수정 2019.08.14 18:43

장기영

  기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사진=뉴스웨이 DB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사진=뉴스웨이 DB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2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정 사장을 비롯한 보수 5억원 이상 고위 임원 5명의 스톡옵션 행사이익은 380억원이다. 스톡옵션을 행사한 임원 22명에게 지급된 전체 보상금액은 514억원에 달했다.

14일 오렌지라이프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올해 상반기(1~6월)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6억1400만원, 스톡옵션 행사이익 194억4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400만원 등 총 205억6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 사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한 2014년 6월 스톡옵션을 받았다. 오렌지라이프의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에 따라 올해 1분기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올해 1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이 확정된 후 지분 매각 시의 거래가격을 스톡옵션 공정가치에 반영했다.

스톡옵션을 행사한 다른 전·현직 임원 4명도 최대 1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정 사장을 포함한 고위 임원 5명이 받은 스톡옵션 행사이익은 377억원이다.

올해 1분기 스톡옵션을 행사한 임원 22명에게 지난 3월 25일까지 지급된 전체 현금차액 보상금은 총 513억9000만원이다.

앤드류 바렛 전 부사장은 103억2400만원, 곽희필 부사장은 36억2300만원, 황용 전 부사장은 29억5800만원, 박익진 전 부사장은 25억9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스톡옵션 행사이익은 앤드류 바렛 전 부사장(97억2200만원), 곽희필 부사장(34억4800만원), 황용 전 부사장(27억2200만원), 박익진 전 부사장(23억6600만원) 순으로 많았다.

FC채널본부장인 곽희필 부사장을 제외한 3명의 부사장은 올해 2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이후 퇴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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