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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타히티 보라보라섬, 가이드 “매년 3mm씩 가라앉고 있어”

‘걸어서 세계 속으로’ 타히티 보라보라섬, 가이드 “매년 3mm씩 가라앉고 있어”

등록 2019.08.10 10:42

김선민

  기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 타히티 보라보라섬, 가이드 “매년 3mm씩 가라앉고 있어” / 사진=KBS1 걸어서 세계 속으로‘걸어서 세계 속으로’ 타히티 보라보라섬, 가이드 “매년 3mm씩 가라앉고 있어” / 사진=KBS1 걸어서 세계 속으로

타히티의 보라보라섬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는 '숨 가쁜 일상에 쉼표 하나, 타히티·브라질·벨리즈'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분주했던 일상을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여행지 세 곳을 추천했다.

먼저 남태평양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타히티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정치·경제 중심지다. 세계 흑진주의 95%가 생산되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여행 시즌이 되면 전 세계에서 몰려온 여행객들로 거리가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그런 타히티의 다양한 관광 명소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보라보라 섬을 조명했다. 보라보라섬은 타히티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자랑하는 곳이다. 유리만큼 투명한 바다가 절경을 이루고 타히티의 보물 '흑진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라보라섬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라보라섬은 길이 평평해서 자전거 타기에도 편하다. 해수면과 거의 같은 높이라서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현지 가이드는 여행객들을 향해 "보시면 바다가 나눠져 있다. 보라보라 섬은 매년 3mm씩 가라앉고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라보라섬은 18세기 유럽인들이 아름다움에 반해 '뽀뽀라'라는 말에 의해 생겼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우며, 5성급 리조트 6개가 위치해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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