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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갤럭시폴드 준비하면서 속이 시커멓게 됐다”

고동진 “갤럭시폴드 준비하면서 속이 시커멓게 됐다”

등록 2019.08.08 12:0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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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 사장은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국내 출입 기자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갤럭시폴드 출시를 준비하면서 속이 시커멓게 탔다”고 털어놨다.

이날 고 사장은 “가슴을 열어서 보여줄 수 있다면 내 속이 시커멓게 된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도 개발실장도 했었지만 어떤 제품에 새롭고 혁신적인 시도를 하다보면 모르는 게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 사장은 “내가 굉장히 조심하려고 했던 게 개발자들의 얘기를 믿고 신뢰하고 그 의견을 경청을 하는 것”이었다며 “외신을 통해 내가 개발을 재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발이라는 것이 필요할 때는 달리고 밀어붙이기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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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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