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19℃

  • 인천 19℃

  • 백령 19℃

  • 춘천 19℃

  • 강릉 19℃

  • 청주 19℃

  • 수원 20℃

  • 안동 15℃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6℃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5℃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5℃

미중 무역갈등 심화 속 일제히 하락

[유럽증시]미중 무역갈등 심화 속 일제히 하락

등록 2019.08.06 08:17

김소윤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 하락한 7223.8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만1658.51로 거래를 마쳐 1.80% 떨어졌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19% 떨어진 5241.55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93% 내린 3310.93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중국이 환율을 역사상 거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그것은 환율 조작이라고 불린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이 자국 화폐 가치를 낮게 유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수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려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으로 미중 간 무역긴장이 '통화 전쟁'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