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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참여 ‘광주형 공장’ 8월중 합작법인 설립

현대차 참여 ‘광주형 공장’ 8월중 합작법인 설립

등록 2019.08.05 17:47

김정훈

  기자

이달 법인 명칭, 대표이사 등 확정

연간 20만대 팔리던 국내 경차 시장은 지난해까지 줄곧 판매량이 쪼그라들었다. 사진 그래픽=강기영 기자연간 20만대 팔리던 국내 경차 시장은 지난해까지 줄곧 판매량이 쪼그라들었다. 사진 그래픽=강기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투자자로 참여하는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이 8월 중 합작법인이 설립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5일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 법인설립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조만간 발기인 총회를 열어 합작법인 명칭과 대표이사 선정, 투자자의 출자금 납입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애초 이 사업은 7월 설립 예정이었으나 투자 기업의 내부 절차 문제로 일정이 지연돼 왔다. 앞서 지난 6월말 34개 투자자들이 참여해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시는 이후 투자 규모와 방식을 놓고 법인 출자 등을 위한 내부 절차를 밟아왔다.

광주형 일자리은 광주 빛그린산단에 연 10만대 규모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짓는 사업이다. 현대차가 위탁 생산하며 1000여명을 고용한다. 올해 안에 공장 건립을 시작해 오는 2021년 하반기로 양산시기를 조율 중이다.

총 5754억원의 법인 자본금 중 현대차(437억원), 투자자 29곳 등이 합작법인에 2300억원을 투자한다. 자기자본 234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재무적 투자자로 산업은행과 기타 금융권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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