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가지내 횡단보도, 교통섬 및 사적지 등에 도심 속 오아시스인 그늘 막 83개를 설치 운영 중이며, 주요 간선도로와 황리단길 및 사적지 주변 35㎞에 대해 살수차 5대를 이용해 하루5회 운행하며 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경주우체국 앞 버스승강장 2개소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차량에서 뿜어 나오는 열기를 식히고,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성동시장, 중앙시장 등 4곳에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30여명이 주 3일간 얼음물과 쿨 토시, 부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폐사방지제(면역강화제)를 공급하고, 경주 축협에 협조해 천북면 소재 희망 농원에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폐사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품, 면역강화제 지원 사업비 2억 7000만원과 선풍기, 안개분무기 등 환경개선 시설지원에 2억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축사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가축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무더위 쉼터 194개소를 본격 운영하고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 2,579명에 대해 폭염특보 시 매일 전화 및 수시 방문으로 냉방기 점검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노인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점관리대상자 독거노인 95명, 중증장애인 60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자동 연계되도록 가정 내 응급 벨 등 각종 장비를 설치해 응급관리요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경주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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