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8월 8일 1순위 청약

전용 108㎡, 121㎡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전용단지 관심

월배삼정그린코아카운티 투시도(사진제공=삼정기업)

최근 수년간 대구에 전용 84㎡ 중심의 아파트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중대형 새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월배지역 유일의 중·대형 전용단지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가 8일, 1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 달서구 대천동 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 11,16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으로 108㎡ 72세대, 121㎡ 130세대, 총 202세대로 조성된다.

올 상반기 대구에 23개 단지 14,667세대가 공급되었지만 85㎡이상 규모는 대구전역에 1,032세대, 달서구에는 296세대에 불과해, 귀한 중대형 전용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는 “월배지역에도 최근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 많아 상대적으로 중·대형 아파트가 귀하기도 하고 매물이 나오더라도 대기수요가 많아 금방 거래된다” 며 “실거래가 신고금액도 중소형 대비 거의 2배정도 높게 시세차익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는 중대형 전용단지의 품격에 걸맞게, 세대당 전용 2대의 주차공간 확보하고 청계천을 설계한 서안(주)의 정영선 대표의 조경설계로, 집의 수준은 물론 입주자의 삶의 품격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분양관계자는 “달서구는 청약자격 규제가 엄격한 수성구와는 달리 청약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으며, 전 세대가 85㎡초과로 가점제 없이 100% 추첨제로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라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7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목) 1순위, 9일(금)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금)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성황리 공개중이다.

대구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