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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기자
등록 :
2019-07-25 10:26

수정 :
2019-07-25 10:29

갤럭시폴드 9월 출시…“보호막 화면 전체 덮었다”

최종 테스트 중…화면 보호막 제거 막아
디자인 보강…“개선 사항 검증 진행 중”
애초 5월 출시 계획 후 4개월 만에 다시

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제공

출시 직전 화면 결함으로 제품 개선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접고 펴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최종 제품 테스트 중이며 글로벌 순차 공개로 오는 9월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에 앞서 4월 미국 리뷰어를 상대로 전달한 제품에서 화면 결함이 나와 개선에 들어간 이후 4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철저한 분석을 진행하고 디자인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지적받은 개선 사항은 엄격한 테스트로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갤럭시폴드에 탑재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 최상단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는 것으로 수정했다.

화면 보호막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했다.

미국 리뷰어 상대로 ‘임의 제거’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 부분을 강화한 셈이다.

이를 토대로 갤럭시폴드의 접고 펴는 사용 경험은 유지하면서 외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힌지(경첩)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운 메탈 층을 추가해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하도록 했다. 특히 힌지 구조물과 갤럭시폴드 전·후면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더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다.

갤럭시 폴드를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는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멀티 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폴드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언팩’에서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이 들고나와 화제가 됐다.

하지만 고 사장은 미국 내 결함 논란으로 출시 일정이 계속 밀리던 중 외신과 인터뷰에서 “준비되기 전에 내가 밀어붙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고 사장의 따르면 갤럭시폴드는 100만대 양산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가격은 240만원 내외로 추정된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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