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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467억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 1467억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등록 2019.07.11 10:29

김정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2018년 인도한 원유운반선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제공삼성중공업이 2018년 인도한 원유운반선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을 1467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1년 3월 인도될 예정이다.

수에즈막스 급은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을 뜻하며, 크기는 13만~15만톤 규모다.

수주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6척, 33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 중이다.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42%를 달성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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