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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올해 5G 점유율 30% 목표···판 바꾸겠다”

LGU+ “올해 5G 점유율 30% 목표···판 바꾸겠다”

등록 2019.07.10 10:23

이어진

  기자

6월 말 가입자 점유율 29%, 3개월 번호이동은 31%네트워크·서비스·마케팅 3대 가치로 가입자 확보

사진=LG유플러스 제공.사진=LG유플러스 제공.

5G 상용화 100일을 앞둔 상황 속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지국 확장을 통한 안정적 네트워크와 VR, AR 등의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3대 핵심가치를 통해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집계결과 지난달 말 기준 자사 5G 가입자 점유율은 29%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며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년 이상 고착화된 이동통신시장의 5:3:2 점유율 구도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5G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번호이동 시장 신규 가입자 점유율 역시 LG유플러스가 약 31%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초기 반응을 통해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을 3대 핵심가치로 꼽았다.

우선 네트워크는 서울 및 수도권, 전국 85개시를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특히 인빌딩 구축을 본격화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광중계기, 중소형 건물에는 초소형 중계기를 설치해 커버리지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부다.

서비스에서는 VR, AR 등의 콘텐츠를 강화한다. 구글과 엔비디아 등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VR게임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자체 제공 중인 스포츠 및 공연 중계 서비스는 5G 기술을 활용,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5G B2B 분야에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하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드론, 자율주행 사업을 지속 강화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마케팅은 네트워크, 요금제, 단말 구매혜택 측면에서 자사 강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사 임직원들이 역량을 결집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 5G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5G를 발판삼아 정체된 통신시장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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