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은 “지난 5년은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목표라 할지라도 우리 스스로가 포기하지 않고 분명한 비전과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나아가면 그 어렵던 목표들이 달성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며 “우리가 포기하지 않았던 일들은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처음 대구시장이 되었을 때 섬유중심의 전통산업을 가지고는 대구가 미래로 나갈 수 없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여 과감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신산업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실행하여 이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자동차 산업이다. 발빠른 준비로 현재 대구는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브랜드 네임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전기자동차 협회에서 대구를 세계전기자동차 모범 도시로 선정하게 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전기 자동차 배터리 모터를 중심으로 하는 많은 소재 기업들이 대구에 둥지를 틀었고 세계를 리드하는 소재 기업들이 대구로 오고 있다.
둘째, 5년전 물산업을 대구의 주력산업으로 키우자고 했을 때, 의문을 표시했던 물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전력산업이 되었고 대구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서 어제부터 가동에 들어갔고, 한국물기술인증원도 유치했다. 이제 대구가 시작한 이 길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셋째, 우리대구가 먼저 주창했던 스마트시티 산업은 문재인정부의 국가전략산업이 되었다. 아무리 정치적으로 우리 대구와 티케이(TK)를 패싱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미리 우리가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우리를 패싱할 수 없다는 것을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를 통해서 확인했다.
넷째, 5년 전 48개였던 로봇기업은 작년에 161개로 늘었다. 세계7대 로봇기업들 중에 4개가 대구에 연구시설을 두거나 생산기반 시설을 두고 있다. 앞으로 로봇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스마트팩토리 새로운 산업구조 혁신을 이끌게 될 것이다. 의료와 에너지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그리고 온몸을 던져서 정성스럽게 일하면 반드시 성취한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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